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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Research Institute

기업 사회공헌/기업 사회공헌 현황

사회공헌 기업 분석(7) - SK텔레콤

촌객 2024. 2. 2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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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ESG 경영이 확산되면서 가장 쉽고 빠르게 시행할 수 있고 홍보 효과가 높은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과 실천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주변의 다양한 기업들이 어떻게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지 홈페이지, ESG보고서, 언론보도, 공시 자료 등을 검토하고 정리하여 공유하고자 한다.

 

 

 

 

1. 회사 개요

기업명 ; SK텔레콤

대표자 : 유영상

기업구분 : SK 계열사, 코스피 상장

업    종 : 무선 및 위성 통신업

제품/사업 : 이동전화,무선호출서비스,부가통신

설립일 : 1984. 3. 29.

상장일 : 1989. 11. 7.

매출액 : 173,0497,300(2022.12.IFRS 연결)

종업원 : 5,565(2023. 6.)

본    사 :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65 ()04539

평균연봉 : 1억 이상(2023.12 기준 나이스평가정보)

 

2. 사회공헌 전략

 

삶의 모든 영역에서 ICT 중심의 디지털 라이프가 가속화됨에 따라 디지털 소외 계층의 격차가 심화되고 개인정보 유출, 사이버 범죄와 같은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특히 ICT 기업의 사회 안전망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SK텔레콤‘AI Company’로서 ICT 인프라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2025 ICT 기반의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전략을 수립했다. ‘AI 기반의 삶의 질 향상’,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사회’,‘ICT 협력 생태계 확대’ 3대 측면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발전에 기여하고,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3. 사회공헌 예산

 

○2022년 : 11,442백만원

○2021년 : 11,116백만원

○2020년 : 15,140백만원

 

SK텔레콤-2022년 주요 기부 리스트 1

 

SK텔레콤-2022년 주요 기부 리스트 2

 

SK텔레콤-2021년 주요 기부 리스트

 

*출처 : 지속가능보고서, Dart 기업 공시자료

 

4. 주요 사회공헌 프로그램

 

  ■  AI 기반 사회 안전망 확대

 

AI 스피커를 활용한 어르신 돌봄 서비스

SK텔레콤은 AI 기술과 ICT 전문성을 바탕으로 독거 어르신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94,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기업(행복커넥트)1)과 협력해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AI 돌봄서비스를 시작했다. 행복커넥트 ICT 케어센터에서 AI 스피커 누구(NUGU)’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모니터링하여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안부 확인, 방문 조치, 심리상담 지원, 긴급 SOS 호출을 통한 119 연계 등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서비스이다. 20231분기 기준으로 전국 100여 개 지자체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등 돌봄 기관들이 보살피는 약 18,000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 돌봄의 대표 서비스로 인정받은 AI 돌봄은 2020년 하반기 정부의 디지털 뉴딜정책 중 하나인 보건복지부 보건소 건강관리사업에 노인층 돌봄 정책 과제 서비스로도 채택되었다. 전국 45개 보건소를 통해 3,584명 어르신의 삶의 질 개선과 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 대상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AI 돌봄 서비스를 고도화할 뿐 아니라 AI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로 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다.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AI 콜 서비스

SK텔레콤은 2021년부터 독거 어르신, 1인 고립위험가구의 안부 확인과 고독사 방지를 위해 AI 상담사 기반의 콜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20231분기 기준으로 약 66개 지자체와 복지기관이 관할하는 30,000명에게 AI 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가장 기본적인 고독사 방지와 안전 확인을 위해 독거 어르신들과 학대 경험이 있는 어르신들 약 8,000여 명을 대상으로는 누구 돌봄 케어콜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상자별 다양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안부 확인과 생활 건강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1인 고립위험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인 행복커넥트의 전문 관제·모니터링 서비스를 결합한 업그레이드 버전인 ‘AI 안부콜(돌봄 관제형 bizcall)’을 론칭하였다. 서울시 중장년 고립위험가구의 안부 확인을 위해 20236월 말 기준으로 총 22개 지역구(전체 25개구, 점유율 88%)에서 관할하는 약 13,000가구에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앞으로도 지자체와 복지기관이 돌봄 업무의 강도를 경감하고 본연의 현장 지원에 집중할 수 있도록 AI 콜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 지진 감지 센서 네트워크 구축

SK텔레콤은 기상청, 경북대학교와 손잡고 한반도의 지진 탐지 및 조기경보 체계와 연계할 수 있는 지진 감지 센서 네트워크구축을 완료했다. 전국에 338개의 지진 관측소를 운영하는 기상청은 SK텔레콤의 기지국과 유통망뿐만 아니라 우체국, 소방서, 해양경찰서 등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전국 8,000여 곳에 지진 감지 센서를 설치, 보다 빠르고 정밀한 지진 분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진 감지 센서 네트워크가 기상청 시스템에 적용되면 지진 관측 보조망 역할을 수행하며 더 빠른 지진 경보 발령 및 초고 해상도 체감 진도 정보 서비스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 안전을 지키는 재난문자 서비스

코로나19 이후 정부기관, 지자체 재난문자 발송량이 60배 이상 폭증하고 산불, 집중호우, 태풍 등 기상이변이 증가함에 따라 재난 인지 체계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러한 상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정부기관, 지자체와 타 통신사, 알뜰폰 사업자 등과 긴밀하게 협의하여 시민들이 가입 통신사와 무관하게 SK텔레콤의 통신 인프라를 통해 재난문자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각종 재난상황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사회 안전망 구축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AI 기반 장애인 지원 확대

‘AI Comapny’로 전환 중인 SK텔레콤은 AI 역량을 활용해 장애인들의 삶의 편의를 높이고 일자리 창출을 돕는 ‘Barrier Free AI’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감각장애(시청각장애)와 발달장애를 가진 장애인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AI를 활용하고 있다.

 

중증장애인 근로자 이동편의 서비스

착한셔틀은 유휴 미니버스 차량을 활용해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 근로자들을 돕은 전용 셔틀버스이다. SK텔레콤의 얼굴인식 기술인 누구(NUGU) 페이스캔을 적용해 탑승자가 승차하는 즉시 보호자에게 통보된다. 착한셔틀은 20224월부터 성남시에서 정식 사업으로 채택해 운행 중이며 SK하이닉스, 쿠팡 등 기업의 장애인 표준 사업장에서도 운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장애인고용공단과 협업하여 착한셔틀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애 청소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ICT 교육

SK텔레콤은 장애 청소년들의 ICT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행복코딩스쿨을 운영하고 코딩챌린지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장애 청소년 행복코딩스쿨은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장애 청소년의 행복과 재능 발굴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장애 유형(지체, 발달, 시각,청각, 특수학급), 연령별 지속가능한 코딩 교육 과정을 14종의 모듈식 교재로 개발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했다. 201940, 202014, 202151, 2022년에는 23개의 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1999년부터 시작하여 202223번째를 맞는 장애 청소년 대상 코딩챌린지 대회는 참가자들이 동물보호, 빈곤퇴치, 재난극복 등의 코딩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누구나 사회가 필요로 하는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데 기여했다. 앞으로도 디지털 포용성 강화를 위해 취약계층의 청소년들에게도 행복코딩스쿨 형태의 코딩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부하는 사회 조성

 

기부 플랫폼 운영

SK텔레콤은 기부하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행복크레딧, 기브유(GiveU)

다양한 기부 플랫폼을 통해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행복크레딧은 SK텔레콤이 운영하는 신개념 ESG 포인트 기부 프로그램이다. 고객이 사회적기업, 소상공인의 상품을 구매하거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착한 생활을 실천하면 기부 전용 포인트인 행복크레딧을 적립하고 적립한 크레딧만큼 SK텔레콤이 대신 기부하는 방식이다. 202111월부터 202210월까지 1년간 고객이 11번가, SK스토아, PASS, T멤버쉽, T다이렉트샵, 구성원 헌혈캠페인 등에 참여해 총 86,300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했다. 적립에 참여한 고객도 380만 명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행복크레딧 적립금은 불우이웃돕기, 재난구호, 환경보호 등 사회 문제 해결 사업에 사용된다. 기브유(GiveU) 서비스는 온라인 기부 플랫폼 T투게더(ttogether.sktelecom.com)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굿네이버스, 홀트아동복지회, 유니세프 등 다양한 NGO의 모금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에는 총 33개의 NGO가 기브유 서비스에 참여했으며, T다이렉트샵 착한 기프트 행사 등 SK텔레콤 자체 모금 활동 등을 포함하여 약 43,000만 원의 기부

금을 조성, NGO에 전달했다.

 

ICT 기반 사회공헌 캠페인

SK텔레콤은 ICT와 유통 인프라 등을 활용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구성원의 ICT 역량을 기반으로 사회적기업이 만든 앱-웹 서비스의 사용성을 테스트하고 개선점을 도출하는 ‘SK프로보노 해피테스터활동을 2020년부터 시행하여 사회적기업이 사회 문제를 더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또한 ICT 취약계층의 ICT 역량 강화와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스마트 기기를 기부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하여 개발한 공식 헌혈 애플리케이션 레드커넥트는 혈액 검사 결과를 국가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결합한 건강 관리 서비스와 기증 혈액 조회 기능 등을 제공해 재헌혈률 증가에 기여하였다. SK텔레콤은 이 앱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상, 공공데이터전략위원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2022년에는 대한적십자사로 레드커넥트 서비스 운영을 이관, 보다 집중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와 더불어 2019년부터 매년 SK텔레콤과 ICT 패밀리사 구성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여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22년에는 대한적십자사에 메시징(RCS)을 무상 제공하여 헌혈 홍보를 지원하고, VoC 분석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해 헌혈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원하였다. SK텔레콤은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ICT 기반 헌혈 서비스 개발, 구성원 참여 등으로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에 헌혈 및 혈액사업 유공 포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대한적십자사 적십자회원 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하였다.

 

 

  ESG 혁신기업 지원

 

ESG 혁신펀드 조성

SK텔레콤은 사회·환경적 가치와 재무적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ICT 혁신 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2021년에 208억 원 규모의 ‘SK텔레콤-카카오 ESG 펀드를 조성한데 이어, 2022년에는 400억 원 규모의 통신 3ESG 펀드를 조성했습니다. ESG 펀드의 투자 대상은 ICT, 융복합 산업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우수한 ESG 경영 환경을 갖춘 기업들이다. ESG 펀드를 ESG 혁신기업을 육성하는 마중물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지원을 받아 성장한 ESG 혁신기업들이 앞으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20233월 기준으로 SK텔레콤-카카오 ESG 펀드는 12개 기업, 통신 3ESG 펀드는 9개 기업에 투자를 완료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0년 동안 스타트업 대상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콜라보프로젝트를 추진해온 데 이어 ESG 펀드까지 구축함으로써 발굴에서 액셀러레이팅, 투자, 성장까지 스타트업 성장 전반에 걸친 선순환 육성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환경, 사회적 약자, 교육 격차 등 다양한 사회 문제가 발생하는 ESG 분야에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해 성장한 ESG 혁신 기업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향후에도 잠재력 있는 ESG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투자와 동시에 경쟁력 제고와 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5G 특화 혁신 스타트업 육성

SK텔레콤은 ESG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해 목표 설정부터 서비스 개발, 시장 진입, 글로벌 확장까지 체계적인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하는 ‘ESG 코리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SAP 등의 글로벌기업, 국내 사회적 기업가 교육기관 및 투자사, 대학 등 국내외 톱 티어 플레이어와 SK이노베이션, SK스퀘어, SK하이닉스, SK네트웍스 등의 SK 관계사를 포함한 총 25개 파트너와 함께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각 파트너의 R&C를 집약시킨 국내 최고의 ESG 특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2022년에는 재생에너지, 재활용, 장애인 포용, 교육 격차 등 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14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6개월 간의 멘토링과 다양한 지원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정부 주요 공모전과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고, 프로그램 기간 중 투자 유치 8, SK텔레콤과 SK그룹 관계사와의 사업 연계 추진 8건 등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 더 많은 투자사, 기관, 기업 및 SK관계사와의 얼라이언스 참여를 도모해 지속적으로 ESG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초기 스타트업의 사업 성장과 회사와의 사업 연계에 중점을 둔 트루 이노베이션 액셀러레이터(True Innovation Accelerator)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AI, 메타버스, IoT, 스마트 팩토리, 클라우드, MEC 5G 분야의 잠재력 있는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해 서비스 구성, 개발, 론칭과 함께 안정적인 시장 진출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2022년에 14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6개월간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3건의 정부 사업 선정, 4개 팀 총 87억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확보했다. 앞으로 초기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사업 연계를 통해 성장을 도모하는 성장 단계의 스타트업도 함께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처럼 SK텔레콤은 2013년부터 시작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총 384개 스타트업을 발굴, 성장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성장한 스타트업의 총 기업가치가 202212월 기준 6.3조 원을 넘었다(기업가치 공개 150개 사 기준). 이와 함께 총 10개의 유니콘, 예비유니콘, 아기유니콘이 탄생했으며, CES 최고 혁신상, MWC GLOMO 어워드 등 국내외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SK텔레콤은 혁신적이고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의 발굴과 성장 지원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다.

 

 

  산학 협력을 통한 AI 인재 육성

 

실무형 인재 육성을 위한 AI 펠로우십 운영

SK텔레콤은 산업 현장의 기술 과제를 직접 수행하며 다양한 지원과 멘토링까지 받을 수 있는 ‘SKT AI 펠로우십프로그램을 운영하여 AI 중심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SK텔레콤의 기술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대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실무 경험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이 실제 과제를 수행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2년에도 SK텔레콤이 보유한 데이터와 자산을 제공해 총 33명의 학생들이 5개월 동안 12개 현업 프로젝트의 설계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을 경험했으며, 이 과정에서 실무형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선배 개발자들의 밀착 멘토링도 지원했다. SKT AI 펠로우십을 수료한 학생들은 SK텔레콤과 SK ICT 패밀리사의 실제 서비스에 상용되는 기술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지식재산권 등재, 학술지 논문 게재, SK 종합기술전에서의 전시와 발표 등의 성과를 함께 도출했다. 그 결과, 학생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 4.9점을 상회했으며, 우수 수료자 중 2명이 2022년 하반기에 주니어 탤런트(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최종 입사한 성과도 있었다.

 

AI 기술 기반의 핵심 실무형 인재 육성

SK텔레콤은 2022년부터 ‘K-디지털 플랫폼(K-Digital Platform & Training)’사업을 통해 SK텔레콤 AI 기술 기반의 핵심 실무형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 보라매 사옥에 디지털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전시·학습 공간 'AI테크랩'을 운영 중이며, 이 곳에서는 SK텔레콤의 AI기술과 관련 기술을 전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청년을 대상으로 AI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FLY AI' 과정도 운영해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20221기 운영을 통해 디지털 인재 47명을 육성하였다. 향후에도 SK텔레콤이 가진 인프라와 기술을 지역사회에 개방, 공유하고, 최신 기술 기반의 실무 맞춤형 교육을 통해 우수 인력의 선순환과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AI 전문가를 양성하는 AI 커리큘럼

SK텔레콤은 5G 시대를 이끌 AI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국내 유수 대학과 협력해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17년 서울대, 고려대를 시작으로 해마다 협력 대학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연세대, 한양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국내 22개 대학과 협력 관계를 맺고 AI 기술 분야 교육 과정 개발과 AI 우수 인재 양성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SK텔레콤이 보유한 AI 기술 역량과 실무자의 경험을 대학과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취지로 회사 소속 AI 전문가들이 기술 이론과 비즈니스 사례 등을 직접 강의하는 ‘SKT AI 커리큘럼을 제작해 양질의 학습 콘텐츠를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700여 명의 학생이 총 87개 영상 콘텐츠로 구성된 SKT AI 커리큘럼을 수료했으며, 교육 만족도가 5점 만점 기준 4.5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ifland’를 활용해 학생들의 진로 고민과 관련 분야 커리어에 대한 궁금증을 현업의 멘토들이 카운셀링 해주는 ‘AI커리큘럼 라이브AI 서비스 플랫폼 누구(NUGU)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신규 서비스를 기획하고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현직자가 멘토링해주는 ‘AI프로젝트 과제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2022년에는 협력 대학의 AI 유관 연구실에 800만 원 상당의 개발 장비를 기부하여 우수 기술 인재들의 개발 환경 조성을 지원했다.

 

  중소상공인 동반성장 지원

 

SK텔레콤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의 고객 혜택 프로그램인 T멤버십 중 고객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T데이를 통해 다양한 프렌차이즈 브랜드 가맹점의 매출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T데이는 프랜차이즈 본사와 협의하여 특정일에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MAU(월간활성이용자수) 550만 명에 이르는 T멤버십 플랫폼의 강점을 활용해 MMS 발송, 앱 푸시, SNS 게시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지원한다. 2022년 한해 동안 T데이를 통해 가맹점에서 구매한 횟수는 580만 회, 이로 인해 발생된 가맹점 매출은 790억 원, 고객이 가맹점에서 받은 할인 혜택은 430억 원, 이중 SK텔레콤이 직접적으로 지원한 금액은 128억 원으로 추산된다.

SK텔레콤은 사회적 가치에 기꺼이 지갑을 여는 고객을 위해 열린 멤버십라는 소상공인 지원 특화 혜택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열린 멤버십은 사회적기업, 소셜벤쳐 등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착한 소비와 동네 빵집의 마케팅을 도와주는 열린 베이커리로 구성되어 있다. 2022년 한 해 동한 착한 소비를 통해 12개 업체에 2.7억 원, 열린 베이커리를 통해 전국 60여 개의 동네 빵집에 1.7억 원을 각각 지원하였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20204월부터 빅데이터 기반 문자 마케팅 서비스인 ‘T을 활용해 전국의 중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T딜은 각 상품별로 구매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상품의 정보 확인부터 구매까지 가능한 전용 온라인 페이지로 연결할 수 있는 문자를 발송하는 서비스이다. 입점한 중소상공인들은 할인 쿠폰, 타겟팅 광고 문자, 배너, 기획전 등 효과성 높은 마케팅자원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20231분기 기준으로 T딜에 입점한 중소상공인의 비중은 97%이며 T딜 전체 매출 대비 매출 비중은 96%에 달한다. 대표적으로 2022년에 입점하여 높은 판매 실적을 올리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브랜드인 강강술래푸드초록한돈은 자사몰을 제외한 채널 중 T딜에서 온라인 최고 매출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디지털 포용성 강화

 

디지털 격차 해소 프로그램

SK텔레콤은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ICT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 대학, 교육업체 등과 산··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전 국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시대에 정보 소외계층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된 한국판 뉴딜 사업으로, 2022년에도 전국 6개 지역에서 진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AI 어르신 돌봄 연계 스마트 경로당 교육, 다문화가정, 독거 어르신, 경력단절여성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장애 유형별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취약계층 요금 감면

SK텔레콤은 취약계층에 요금 감면 혜택을 제공해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고 정보 서비스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2022년에 장애인, 저소득층, 기초연금수급자 등에게 제공한 감면 금액은 전년 대비 8.0% 증가한 총 5,108억원이다.

 

취약지역 통신 서비스 확대

SK텔레콤은 대국민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3사 간 협력을 통해 농어촌 지역에서도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농어촌 5G 공동망을 구축하고 있다. 산간지역, 도서지역, 오지마을 등 통신 서비스 접근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통신지역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 기술은 2021‘MWC GLOMO 어워드에서 ‘5G산업 파트너십상을 수상하여 세계적으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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